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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이 2013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이다. 대표팀 동료인 이라진(인천중구청)을 맞아 15-13으로 이겼다. 이로써 김지연은 지난 2월 벨기에 겐트월드컵 단체전과 지난달 미국 시카고월드컵 개인전 우승에 이어 아시아선수권마저 제패하며 런던올림픽 챔피언의 명성을 이어갔다.
한편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은메달과 동메달이 나왔다. 김상민(울산시청)이 준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의 프미르 알림자노프에게 12-1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 나선 권영준(익산시청)은 알림자노프에 설욕을 노렸지만 9-15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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