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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5일 일본 아이치 현 나고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레곤즈와 교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볼넷 하나를 얻는데 그쳐 시즌 타율은 종전 0.337에서 0.322로 떨어졌다. 팀도 9회 끝내기 안타를 허용, 3-4로 졌다.
주니치 외국인투수 다니엘 카브레라를 상대한 이대호는 1회 2사 3루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루 맞은 두 번째 타석은 병살타. 볼 카운트 2-2에서 몸 쪽 공을 잡아당긴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굴러갔다.
이대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를 기록했다. 바뀐 투수 무토 유타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주자 없는 8회 1사에서 바깥 쪽 공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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