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링크사업단, 창업동아리 18개 선정, 시제품 제작비 등 500~900만원씩 총 1억2000만원 지원 "
“한국의 빌게이츠를 키웁니다.”
동신대학교 링크사업단(단장 허기택 교수) 창업교육센터는 재학생들의 창업 마인드 고취를 위해 올해 창업동아리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5일 오전 11시30분 산학협력단 5층에서 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아리발대식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참여 학생이 202명에 달한다.
지난해 링크사업에 선정된 동신대학교는 올해 우수평가를 받으면서 지원금이 늘어나 창업동아리 수를 지난해 10개에서 이번에 18개로 확대하는 등 창업동아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창업동아리에게는 사업 아이템에 따라 재료비, 시제품 제작비 등 500만원에서 최대 900만원까지 총 1억2000만 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창업 전문가 멘토제도를 운영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창업캠프 등 일련의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창업동아리 지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대학생들의 벤처 창업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동신대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3회 전라남도 대학벤처동아리경진대회에서 안경광학과 소속 벤처동아리 포비아가 대상인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창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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