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김선욱 총장)가 창립 127주년을 맞아 국내 대학 최초로 홍보관 ‘이화웰컴센터’를 개관하고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국내 대학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운영하는 대학은 이대가 최초다.
이화웰컴센터는 학교를 방문하는 동문, 국내외 관광객, 중·고등학생,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캠퍼스를 안내하고 홍보하는 곳이다. 이대 정문 지하의 총면적 681.5㎡의 공간을 활용해 마련된 센터 내부에는 인포메이션데스크, 미디어·전시 공간, 포토존, 기념품샵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미디어·전시 공간에서 최첨단 시설을 통해 이대의 역사, 연구역량, 국제교류 현황 및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이대 동문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포토존에서는 방문객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출력하거나 이메일로 전송받을 수 있다. 기념사진 판매 수익금 전액은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돼 방문객들이 기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화웰컴센터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확대해 외국인 및 일반인을 위한 웰컴투어는 물론 건축, 역사 등을 집중 소개하는 테마 투어도 오는 2학기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이화웰컴센터 개관은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적극적 홍보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화웰컴센터는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오는 10일부터 정식으로 개관하며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김지은 기자 muse8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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