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원장 서현숙)은 최근 이영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비롯해 홍근 간센터·췌장담도센터 교수, 김건하 신경과 교수, 김정현 영상의학과 교수 등 4명의 전문의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과 아주대병원에서 근무했던 이영주 교수는 중환자 전문 의료인으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화의료원이 간센터와 췌장담도센터를 신설하면서 영입한 홍근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조교수로 근무했다. 간이식 분야 전문가인 홍 교수는 지난해 세계간이식학회에서 트래블 그랜트 어워드를 수상하고 2011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학술발표상을 받는 등 간이식 관련 국내외 학회와 학술지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건하 신경과 교수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임상강사와 강남구 치매지원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김정현 영상의학과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임상조교수를 맡았던 유방초음파 전문의다.
이화의료원 관계자는 "신규 임용된 교수들을 통해 각 해당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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