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이승기와 수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첫키스를 나눴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7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가 담여울(수지)을 구하기 위해 구월령(최진혁)과 한 판 승부를 겨뤘다. 하지만 강치는 월령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강치는 마지막까지 월령을 막아서며 여울을 보호하고자 했다. 강치는 여울을 막아선 채 "내 사람에게 손대지 마. 내 사람 건들지 마"라고 월령에게 소리쳤다. 그 말을 들은 월령은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했고, 이내 모습을 감춰버렸다.
다행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던 여울은 강치의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 강치 역시 이날 만큼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잠시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애틋한 눈빛을 주고 받다 입을 맞췄다. 이날의 키스는 단순한 키스가 아닌 두 사람의 본격 러브라인의 진전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관웅(이성재)가 일본과 내통해 나라를 팔아먹으려 한다는 음모가 밝혀졌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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