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새로운 연예계 커플 정석원과 백지영이 2세 계획을 밝혔다.
백지영은 2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호텔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뱃속의 아이와 관련 "태명은 내 이름과 정석원의 이름 끝 글자를 딴 '영원'"이라며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다. 개인적으로는 첫째는 정석원을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우리 가족도 그렇고 백지영 씨도 그렇고 삼남매다. 세 명 정도 낳을까 생각 중이다. 지영 씨가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백지영은 "왜 그러느냐. 나도 셋을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지난 2011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정석원과 백지영은 2년여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새 신부 백지영은 현재 임신 11주째. 따라서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출산 후로 미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석원과 백지영의 결혼식 1부 사회와 축가는 김성수와 성시경이, 2부 사회와 축가는 김창렬과 김범수가 맡았다. 주례는 MBC '나는 가수다'를 탄생시켰던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담당한다.
이금준 기자 music@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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