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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용두 롯데캐슬 리치’, 순위 내 청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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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동대문구 용두동에 내놓은 재개발 물량 ‘용두 롯데캐슬 리치’가 청약 3순위에서 전 평형 마감을 기록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1~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31가구에 166명이 몰리며 평균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59㎡B타입은 최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신규 공급이 드문 서울 도심에 분양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드러난 대목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한몫했다. 실제 앞서 진행된 분양가 심의에서 3.3㎡당 1580만원을 받았지만 롯데건설은 이보다 50만원 더 낮은 1530만원에 내놨다. 사업지 인근에 2010년 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3.3㎡당 약 18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점과 비교하면 저렴한 분양가를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중도금 전액 무이자라는 인근에서는 보기 드문 계약조건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설계특화 역시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114㎡B형의 경우 인근 대학가, 병원, 시장 등에 종사하는 다양한 배후수요를 고려한 임대수익형 평면으로 설계돼 분양전부터 화제가 됐다. 또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에는 안방 부부욕실을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드레스룸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부들의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정찬문 분양소장은 “용두 롯데캐슬 리치는 2년 뒤 들어서는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 가격을 시세보다 낮추며 수요자들을 배려한 것이 주효했다”며 “특히 4.1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얼어붙었던 구매심리가 해동되며 내실이 알찬 상품에 실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로 10~12일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2월로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위치했다. (966-6646)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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