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메디포스트는 올 1분기 영업이익 1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이후 세 분기 만에 적자에서 탈출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 해외 임상시험과 국내 사업 초기 비용이 증가했으나, '카티스템'의 국내 실적과 제대혈, 건강기능식품 분야 매출이 늘어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티스템의 국내 시술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제대혈 보관과 기타 사업 분야에서도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2분기에는 더 큰 폭의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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