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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월드클래스 기업, 창조경제 주역으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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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31일 월드클래스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한정화 청장)은 3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13년도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 지정서 수여 및 지원기관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올해 신규 선정된 33개사를 격려하면서 KIAT, KOTRA 등 18개 지원기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는 자리다. 2011년 37개사를 처음 지정한 월드클래스 300 사업엔 현재 100개기업이 선정된 상태다.


지난 2년간 선정된 67개사는 기업의 노력과 지원기관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매출액이 2010년 12조855억원에서 14조4807억원으로 19.8%가 증가하는 등 적지않은 결실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도 같은 기간 7조3814억원에서 8조6872억원으로 17.7%가 늘었다.

특히 KOTRA를 통한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으로 해외 진출지역 및 해외거래처가 크게 증가했다. 평균 해외진출지역 수는 선정이전 19.4개에서 선정이후 23.3개로, 평균 해외거래처 수는 135.1개에서 190.7개로 각각 늘었다.


중기청은 올해 신규선정된 33개 기업에도 이러한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18개 지원기관과 함께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를 지원기관으로 추가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월드클래스300 기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기업성장과 국가경제 발전에 더욱 이바지해 창조경제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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