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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융합 R&D 멘토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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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전국 12개 지역의 중소기업 융합지원센터를 통해 '센터연계형과제 발굴 및 R&D 기획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의 세부 사업으로 융합기술과제의 발굴·기획을 하는 'R&D 기획 멘토링 그룹'과 기술개발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융합과제발굴 연구회'로 운영된다.

R&D 기획 멘토링그룹은 중소기업 융합지원센터가 멘토가 돼 기술개발 파트너 매칭, 연구과제 개발 방향 및 기술의 타당성 등의 R&D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별 12개 내외의 멘토링 그룹에 최대 18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우수과제로 판정된 경우에는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의 센터연계형과제에서 최대 6억원(2년간)의 기술개발자금을 중소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중소기업 융합과제발굴 연구회는 대학, 연구기관, 단체 등 관련 전문가 및 중소기업과 연구회를 구성해 지역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융합기술분야의 과제 발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별 3개 내외의 연구회에 1500만원 이내를 지원하며 이 연구회를 통해 발굴된 유망 기술은 ‘중소기업 융·복합기술개발사업’의 산연협력과제의 RFP(기술수요조사제안서)로 연계돼 최대 6억원(2년간)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국 12개 지역 중소기업 융합지원센터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관련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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