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이 30~31일 농구 꿈나무들을 위한 '드림캠프'를 개최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트레이닝센터로 초등학교 농구팀을 초청, 농구 지도와 함께 선수로서 갖춰야 할 소양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성남 수정초등학교 농구팀 13명 외에 제주도 유일의 초등학교 농구팀인 한천초등학교 학생 11명도 참여한다.
이미선 선수를 비롯한 삼성생명 블루밍스 여자농구단 소속 선수들은 1박 2일 동안 패스, 드리블, 슛 같은 기본기와 함께 포지션이 같은 꿈나무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레슨을 진행하고, 미니게임도 실시한다. 또한 꿈나무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과거 삼성생명 소속 선수로서 LA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여자농구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차양숙, 성정아, 김화순, 최경희, 정은순 등 은퇴 선수들이 함께 참여한다.
한편 삼성생명은 이번 행사를 기념해 연고지인 경기도 내 농구팀이 있는 4개 초등학교에 농구공 50개도 기증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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