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성생명이 23일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컨설턴트들을 축하하는 '챔피언스 어워즈'를 개최했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업실적, 유지율 등에 따라 전략영업본부 1만3000여명의 컨설턴트 가운데 본상 218명, 신인상 41명 등 총 430명의 컨설턴트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컨설턴트 가운데 상위 3%인 이들의 1인당 평균 월초보험료는 243만원으로 평균의 약 3배 수준이다.
최고 영예인 '챔피언'에는 김강호 AM사업부 컨설턴트, 김용호 GFC사업부 컨설턴트, 최성환 SA사업부 컨설턴트가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 수상자로는 86세의 남진순 중앙FA법인 컨설턴트가 꼽혔다. 최연소 수상자는 29세의 권익현 스타브랜치 컨설턴트였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특별한 사연을 간직한 컨설턴트에게 감사의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80세 이상 컨설턴트 25명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과 구두를 전달했으며, 이 중 최고령자인 92세 곽덕순 중앙FA법인 컨설턴트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1982년부터 삼성생명과 인연을 맺고 만 31년 동안 꾸준히 활동해왔다. 이밖에 강은주, 김태홍 모자와 이대규, 김숙경 부부 등 가족 컨설턴트의 사연도 소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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