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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국내영화 '몽타주'가 외화의 강세 속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몽타주'(감독 정근섭)는 지난 28일 하루 전국 532개 상영관에서 6만 444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50만 9294명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개봉한 '몽타주'는 칸 영화제 개막작인 '위대한 개츠비'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13일 만에 150만 고지를 넘어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몽타주'는 15년 전 범인을 찾아 헤맨 엄마 하경(엄정화 분)과 15년간 미제사건에 인생을 건 형사 청호(김상경 분), 눈앞에서 손녀를 잃어버린 할아버지(송영창 분)의 추격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605개 상영관에 8만 6091명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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