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몽타주'(감독 정근섭)가 주말 동안 백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몽타주'는 지난 23일 하루 전국 491개 상영관에서 6만 2832 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3만 5379명으로, 이번 주 주말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몽타주'는 개봉 첫 날부터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기대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이 영화는 할리우드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 밀리지 않는 저력을 보여 화제가 됐다.
이 작품은 15년 전 유괴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나자마자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발생, 범인으로 인해 딸, 손녀, 인생을 빼앗겨버린 세 명의 피해자에게 찾아온 결정적 순간을 그린다.
한편 이날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은 9만 7866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3위는 3만 9835명을 동원한 '위대한 개츠비'가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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