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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경쟁작 대거 등장에도 '입소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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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경쟁작 대거 등장에도 '입소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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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고령화가족'이 꾸준히 극장으로 관객을 불러모으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고령화가족'은 지난 22일 전국 291개 상영관에 1만 2286 명의 관객을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103만 7611명이다.


지난 9일 개봉한 후 승승장구하던 '고령화가족'은 평일 관객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한국영화의 힘을 입증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감독의 따뜻한 연출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박해일 분)와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공효진 분)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윤제문 분)등 나이값 못 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윤여정 분) 집에 모여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영화 '몽타주'는 6만 94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중 1위를 차지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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