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황준기 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기업과 관광 종사자 참석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대규모 홍보단을 중국에 파견해 문화, 관광, 기업 분야의 로드쇼를 개최한다.
도는 중국과의 문화교류 강화, 관광객 유치 활성화, 도내 기업의 중국진출 확대 등을 위해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홍보단을 꾸려 5월26일부터 6월1일까지 중국 랴오닝, 산둥, 광둥성을 돌며 차례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홍보단은 경기관광공사, 포천시 등을 비롯해 관광기업 및 기관, 예술공연팀, 도내 화장품 기업 등 16개 업체 및 기관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홍보단은 방중 기간 동안 경기도 문화ㆍ관광ㆍ기업의 매력과 우수성을 집중 홍보한다.
도는 이번에 방문하는 3개 성의 방한 비자 발급률이 전체 중국비자 발급률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방한 인구가 많다는 점을 적극 활용해 이들 지역의 관광객 유치와 기업 진출 방안 등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홍보단은 우선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대표로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웅진플레이도시, 한국도자재단 등 8개 기업 및 유관기관 20여 명이 3개성 방한 최대송출여행사 등을 직접 방문해 경기도 문화관광 세일즈를 펼친다.
또 경기관광공사는 2014년까지 직접 유치 중국관광객 10만명을 목표로 ▲랴오닝성 '요녕세기 여행사' ▲산둥성 '강휘 여행사' ▲광둥성 '남호국려 여행사' 등 3개 성에서 8개 여행사와 경기도 상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하반기에는 각 성의 공중파TV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기도 문화관광 소개 프로그램을 제작, 방영할 계획이다.
홍보단은 대중국 기업 활로모색을 위해 도내 화장품 전문회사인 쥬비코스 등과 함께 3개 성의 대표적인 화장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도 방문한다. 특히 도는 오는 9월 예정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고 중국 기업 유치 등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광둥성 광저우에서 5월 31일 중국 현지기업인 도후유한공사와 도내기업인 쥬비코스 간 화장품 및 미용 제품 유통에 대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한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3개 성에서 각각 두 지역간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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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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