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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플라자] 배상문, 56위서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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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서 이븐파, 매트 쿠차 '시즌 2승' 정조준

[크라운플라자] 배상문, 56위서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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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바이런넬슨 챔프' 배상문(27ㆍ캘러웨이ㆍ사진)이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콜로니얼골프장(파70ㆍ720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 달러) 3라운드다. 2라운드 잔여 2개 홀에서 타수를 지켜 천신만고 끝에 3라운드에 진출했지만 버디 5개를 보기 5개와 맞바꾸며 공동 56위(1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액센추어 챔프' 매트 쿠차(미국)가 1언더파를 보태 여전히 선두(11언더파 199타)다. 17, 18번홀(이상 파4)에서 두 번째 샷이 연달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졌지만 파세이브에 성공하는 노련미를 뽐냈다. 지난 2월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 이후 시즌 2승 수확의 호기다.


매트 에브리와 크리스 스트라우드, 부 위클리(이상 미국), 그레엄 델라에트(캐나다) 등 1타 차 2위(10언더파 200타)에 4명의 선수가 포진해 막판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한국은 노승열(22ㆍ나이키골프)이 공동 40위(3언더파 207타), 위창수(41ㆍ테일러메이드) 공동 46위(2언더파 208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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