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영국 공항으로 비상 착륙한 파키스탄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던 남성 2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전투기의 유도를 받아 런던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비상 착륙한 파키스탄 국제항공 여객기(PK709)에서 남성 2명이 영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들은 여객기를 위험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여객기는 승객 297명을 태우고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맨체스터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비행 도중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해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착륙지 변경이 이뤄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