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파키스탄 칸 박사 "북한 핵무기·탄두 미사일 개발 완료했을 것"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파키스탄의 핵무기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압둘 카디르 칸(77) 박사가 북한이 핵무기 기술과 장거리 미사일 탄두 개발을 완료했을 것에 대해서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과 이란의 핵 개발과 관련해 자신은 개입한 바 없다며 이들 국가는 서방에서 기술을 전수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칸 박사는 10일(현지시간) 알자리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파키스탄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파키스탄이 모든 핵기술을 개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파키스탄이 서방세계에서 핵기술을 습득했듯 북한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한은 소련과 중국은 지난 60년간 우방국가였다"며 "북한의 기술자들은 소련과 중국에서 핵 관련 기술들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칸 박사는 북한에 핵개발 기술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한 그는 "자신이 아는 한 파키스탄은 미사일과 관련해서는 초보자 수준"이라면서 "어떤 나라에도 미사일 기술을 전수해준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서방 국가들이 보유한 만큼의 정밀한 기술을 보유하지는 않았지만, 정밀하지 않은 기술이라고 작동을 할 수 있으며 세상을 놀라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