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21일 “꿈과 도전 정신은 성공의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송 은행장은 이날 목포대학교에서 취업을 앞둔 재학생과 교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뜻있는 곳에 길이 있다’ 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은행장은 이날 강연에서 금융인으로서 42년의 인생역정과 현장 중시, 정직과 신뢰, 공생경영 등 경영철학과 함께 ‘준비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송 은행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광주은행은 지역사회 구성원과 상생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과 지역 중소기업 지원 활동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여러분들도 자기관리와 목표 설정, 효율적인 시간관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한 원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했다.
또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닉 부이치치, 스티븐 호킹 박사, 산악인 김홍빈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도전정신과 꿈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의 예일대학교 1953년 졸업생 통계조사 결과 20년 후 3%만이 리더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분명한 자신의 목표와 계획을 갖고 본인이 정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 평생을 걸고 즐기면서 도전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며 인생의 선배로서 후배 대학생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송 은행장은 “면접에 들어가면 여러 자격증을 가진 지원자보다 열정을 가진 지원자가 눈에 들어온다”며 취업을 앞둔 많은 대학생들에게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면접 노하우까지 선사해 극찬을 받았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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