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일 디에고 몰라노 베가(Diego Molano Vega)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 간 정보통신 분야 교류 협력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ICT분야에서 활발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금번 회담은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한 콜롬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과 ‘정보통신방송 장관회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문기 장관은 양국 간 ICT분야의 협력 성과를 설명하면서 "한국의 ICT 경험과 노하우가 콜롬비아의 정보통신 분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개도국에서 한국의 정보보호 기술을 도입하거나 정보보호 컨설팅 등의 협력 요청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디에고 몰라노 베가 장관은 한국정부의 그 동안의 협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협력과 정보보안정책, 인력교육, 침해대응 인프라구축 등 공동프로젝트 추진을 희망하였다.
미래부는 콜롬비아 장관의 정보보호 분야 협력 및 공통프로젝트 요청에 대해 정보보호 협력 MOU 및 공동프로젝트 과제 발굴 등 실무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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