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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해외지원 연계 글로벌 창업전진기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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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해외지원 연계 글로벌 창업전진기지 만든다" ▲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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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을 방문한 최문기 장관이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진출 국내기업과 지원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창업과 벤처 해외진출’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최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하얏트호텔에서 각계 관계자 약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국민들이 창업 아이디어 단계부터 세계를 지향하고 거침없이 도전할 때 가능하다”면서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 장관은 “창업 초기부터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법과 제도, 회계와 세제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해외 유력 기업들과의 연계 기능도 강화하는 한편, 국내에 해외지원센터와 연계한 글로벌 창업 전진기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부는 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창업 정책방향’ 및 ‘실리콘밸리 지역의 한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구상을 밝혔다. 크리스 베리 미국시장접근센터(USMAC) 대표가 실리콘밸리 최근 현황과 주요 이슈를 설명했고, 송영길 ‘Booga ventures’ 대표가 진출 기업들의 현지화 성공사례를, 이구형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교 박사가 현지에서 본 글로벌 창업의 문제점을, 페리 하 ‘DFJ Athena’ 대표가 선진 글로벌창업 지원체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미래부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실리콘밸리의 한인 네트워크가 활성화돼 활발한 아이디어 공유와 사업화는 물론 세계시장 공략의 든든한 밑바탕이 되고, 벤처기업인들의 경험과 지혜를 서로 함께 나눌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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