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19일 오전 태국 치앙마이에 위치한 왕립정원을 찾았다. 왕립정원은 태국 푸미폰 국왕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6년 최초로 원예 전시회를 개최한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각국의 정원이 펼쳐져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정원을 찾은 정 총리는 현지 직원들과 함께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기념 촬영에 나선 정 총리는 처음 '점잖은 자세'로 응했는데 이어 "한국식으로 하자"며 'V'로 사진을 찍어 현지 직원들의 환한 웃음을 유도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더 멋있는 정원을 꾸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지 관계자들을 격렸했다. 한국정원을 관리하고 있는 현지 관계자는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 정원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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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태국)=글·사진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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