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늦게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했다. 총리 취임이후 첫 해외 순방이다. 정 총리는 20일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아·태 물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태국을 찾았다.
정 총리는 19일 치앙마이에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나라 물관리 시스템 수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또 치앙마이에서 한인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 태국에는 현재 우리나라 교민 1만7000여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 오찬 간담회 이후 정 총리는 미얀마 부통령, 방글라데시 총리와 연쇄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정 총리는 20일 치앙마이에서 개최되는 아·태 물정상회의에 참석해 리더십 포럼에서 연설한다.
치앙마이(태국)=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