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약한 만큼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과 같다는 의미인 ‘주민 절전소(節電所)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 절전소 운동은 곧 다가올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효과가 높은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주된 내용은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추진 ▲구와 절전소 간 협의체 구성 및 간담회 실시 ▲온실가스(CO2) 감축을 위한 탄소은행 지속 추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조명 보급사업 추진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우수사례 발굴·전파,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이를 위해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주민절전소 운동 참여를 희망하는 세대에 대해 100~300세대 단위로 총 3000세대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절전소에 대해서는 오는 11월까지 각 세대의 월 평균 전기 절약율을 기록·관리해 에너지절약을 적극 유도, 에너지절감 실적이 높은 우수절전소에 대해서는 표창과 우수사례 절전 사례집을 발간해 홍보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주민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에너지 절약 생활화에 솔선수범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다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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