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 가정의 달을 맞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부모와 자녀 등 2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11일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서울 경기지역 15개 지역아동센터(공부방) 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희망음악회를 열었다.
청소년 희망음악회는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 공연에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미국민요 `Amazing Grace with Bach`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들이 성악 중창, 현악 4중주 등으로 연주됐다. 또 음악가들이 연주곡에 대한 해설을 곁들여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음악회 직전에는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집중 시키는 마술 공연을 재능기부로 진행하했다. 이와 함께 음악회의 기본 매너와 감상포인트를 설명, 관련된 도서를 증정하여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음악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희망음악회를 통해 건강한 정서함양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인재육성을 위해 해외교환장학생 등 다양한 국내외 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 아동.청소년 보육시설 학생들에게 새 책을 지원하는 ‘희망듬뿍’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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