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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갑을 관계'에서 상생 관계로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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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남양유업 막말 파문 사태를 계기로 식품업계가 윤리경영을 강조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업계는 '갑을 관계'를 상생 관계로 개선하기 위한 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빙그레는 최근 이건영 대표이사가 사내 인트라넷에 글을 게시하며 직원들에게 윤리경영을 강조했다.


협력업체와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거래 행위를 비롯해 재판매와 가격 유지 행위에 대해 지위고하를 막론한 일벌백계 방침을 새로 세웠다.

다른 식품업계도 기존에 진행해온 윤리경영·상생 제도를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공정거래위 조사가 진행 중인 한국야쿠르트의 경우 '야쿠르트 아줌마'와 계약을 할 때 회사를 '을'로 표시해 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대리점주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직통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대리점에서 건의사항이 올라오면 본사 담당이 24시간 안에 해결해야 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관련 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대리점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컴퓨터와 통신기기 등 대리점 경영 시스템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장기 계약한 대리점주의 경우 5년 단위로 포상금을 지원하는 한편 우수 특약점은 부부 동반으로 해외 연수를 보내주고 있다.


사조그룹은 내부 직원의 교육을 강화하고 대리점주와의 간담회 주기를 월 2회로 확대키로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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