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할리데이비슨이 열을 맞춰 그룹 라이딩을 하는 장관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채널이 마련됐다.
전 세계 1위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코리아가 오는 11일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5회 코리아 내셔널 HOG 랠리(15th Korea National HOG Rally)를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유스트림은 할리데이비슨을 소유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할리데이비슨 동호회 한국 지부인 ‘HOG 코리아 챕터’의 공식 채널(http://www.ustream.tv/hogkoreachapter)을 오픈하고 그랜드 투어, 만찬 공연 등 주요 행사를 11일 오전 9시부터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특히 행사장인 설악 한화리조트를 출발해 미시령~진부령~간성을 거쳐 총 75㎞의 구간을 달리는 ‘그랜드 투어’에서는 수백여 대의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이 질서정연하게 주행하는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가족 등 1000 명이 참가해 만찬 및 공연, 그리고 각종 모터사이클 게임 등으로 친목을 다지는 자리로 10일부터 2박 3일간 속초에서 진행된다. 여성 라이더들의 모임인 레이디스 오브 할리(LOH: Ladies of Harley)와, 다수의 외국인들도 자신들이 직접 꾸민 개성 있는 모터사이클로 참가할 예정이다. 배우 최민수, 독고영재 등 스타들의 축제 참여도 예정돼 있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할리데이비슨의 라이딩하는 모습은 물론, 랠리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유스트림’은 앞으로도 ‘HOG 랠리’와 같이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보해 이용자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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