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출연한 KSD나눔재단은 토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13년 박경리문학제'에 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하고 10일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박경리문학제는 작가 박경리의 문학세계와 생명사상을 기리기 위한 문학제다. 포럼, 백일장 등 시민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강원도와 원주시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가 4회째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예탁결제원은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박경리문학제 후원은 올바른 경제관을 확립하는 금융교육에서 더 나아가 청소년의 창의력 증진을 선도하여 인문학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창의적인 인재양성은 경제발전을 위한 또 다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이 경제발전과 더불어 인문학의 발전을 위한 작은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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