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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롯데가 고(故) 이수현씨를 기리는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은 의로운 행동을 널리 알리자는 측면에서 마련됐다. 부산 출신인 이수현 씨는 만 26세이던 2001년 1월 26일 일본 도쿄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고 목숨을 잃었다.
롯데 구단은 의로운 희생을 기리고자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와 홈경기에서 고인의 아버지 이성대 씨에게 시구를 맡긴다. 또 사단법인 부산 한일문화교류협회 회원 70여명을 초청, 경기 관람을 제공한다.
한일문화교류협회 내 '아름다운 청년 이수현 모임' 회원들은 이날 이수현 관련 홍보전단지를 관중에게 나눠주고 경기 뒤 청소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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