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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모차, 저렴한 가격에 진품이 의심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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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유모차, 저렴한 가격에 진품이 의심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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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곧 태어날 조카를 위해 해외 유모차 선물을 준비하는 직장인 김진경(28세)씨. 김씨는 오프라인 매장 가격보다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해외 판매 상품을 직접 소싱해 진품 보장과 함께 사후관리(A/S)도 제공해 가격과 실속을 모두 잡아 만족스럽다.

스토케, 퀴니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유모차를 백화점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온라인몰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유모차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온라인 유모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최근 중국이나 홍콩을 통해 제조된 가품 유모차가 소량씩 유통돼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계속되는 진품?가품에 대한 의구심을 명품 유모차 진품 체크리스트를 참고해 알뜰 온라인 쇼핑을 준비해 보자.


◆‘진품 논란’의 스토케 유모차??? 하단 발판과 지퍼 살펴보면 진품 확인 가능

대폭 할인 판매하는 명품 유모차는 가품? 온라인몰에서 할인 판매 중인 명품 유모차를 발견했다면, ‘해외 직소싱’이라는 단어가 있는지 먼저 살펴보자. ‘해외 직소싱’이란 공식 수입업자 외 제3의 사업자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품을 수입하고 판매하는 것을 뜻한다. 즉, 중간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입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진품을 선보일 수 있다.


‘해외 직소싱’이라는 문구만 믿고 진품으로 여길 수는 없는 법. 해외 직소싱 스토케 유모차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하단의 발판과 지퍼를 살펴보자. 인터파크에 따르면 하단 발판의 붙여진 영문 브랜드, 시트와 캐노피를 이어주는 지퍼를 통해 진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단 발판에 ‘STOKKE®’ 또는 ‘STOKKE’가 붙여있는데, ®의 유무와 상관없이 ‘STOKKE’가 일정한 크기로 나열되어 있다면 정품이다. ®은 생산 연식에 따라 표기가 달라지기 때문. 반면 STOKKE에서 연속된 K의 크기가 다르다면 가품이다. 또한 유모차 시트와 햇빛을 가려주는 캐노피를 이어주는 지퍼 버클에 ‘YKK’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면 진품이며, ‘YKK’외 다른 문구나 문구가 없다면 가품이다.


◆인터파크, 해외 직소싱 중심의 ‘베이비 프리미엄‘ 운영??? 백화점 대비 35% 저렴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010년부터 유럽의 공식 대형 내수 유통라인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직수입하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스토케와 퀴니 등 프리미엄 유모차를 7000대 정도 판매해 오고 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되는 해외 직소싱 상품의 경우 백화점 대비 최대 35% 저렴하며, 지난해 3월에 오픈한 유아동 전문몰 ‘베이비 프리미엄’은 현재까지 월 평균 매출이 8%씩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스토케’와 ‘퀴니’ 등 프리미엄 유모차는 월 평균 16.4%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와 같은 인기 비결은 해외 직소싱을 통한 저렴한 가격대와 사후관리 서비스. 인터파크는 유럽 및 미국 직수입을 통해 상품을 확보해 오프라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그리고 기존 영세 사업자들이 미국으로부터 소량씩 구매, 판매하는 해외구매대행 대비 제품 신뢰성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갖춘 해외 프리미엄 유모차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가 직접 수거한 뒤 수리해서 택배로 발송하는 18개월 무상 A/S를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프라인과 경쟁하고, 가격대가 유사한 온라인몰과는 A/S로 우위를 선점한 것.


주요 상품인 ‘스토케 익스플로리 V3’(101만9000원)는 최대 130cm까지 시트를 높일 수 있어 부모와 자녀간의 눈맞춤이 쉽고, 핸들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핸들이 좋다. 또한 원터치 바퀴 잠금과 발판 길이도 조절이 가능해 인기가 좋다. 또한 엄마들이 갖고 싶은 유모차로 꼽힌 ‘미국형 퀴니 무드’를 61만9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퀴니 무드’는 휠과 서스펜션, 메모리 폼 시트를 통해 3단계 충격 흡수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독립형 시트로 아이의 시선을 정면 또는 부모와 마주볼 수 있는 대면형으로 변경할 수 있는 제품.


이동건 인터파크쇼핑 키즈쿡 사업부장은 “인터파크가 보유한 물류센터를 활용해 해외 직소싱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진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인터파크가 직접 판매하는 만큼 안전검사뿐만 아니라 A/S 등 판매 외 다양한 부분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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