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대신증권은 7일 대상이 식품 라인업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1·4분기 식품업체 전반적으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됐지만, 대상은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45억원과 2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2%,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진영식품 인수 및 신제품 출시, 식품 라인업 강화와 도매를 대상으로 한 영업 확대로 높은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분기말 이후 전분당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고과당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는 점 또한 매출과 이익 개선의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장류, 조미료 등 고마진 품목의 판촉 경쟁으로 이익률이 둔화횄지만, 2분기부터는 판촉 완화로 이익률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3년간 대상의 연결기준 순이익이 연평균 18%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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