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POP티머니로 아모레퍼시픽의 뷰티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과 한국스마트카드는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POP티머니에 아모레퍼시픽 통합 멤버십 기능인 ‘뷰티포인트’를 탑재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조인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MD본부장 사장과 권영소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대표이사 부사장, 최대성 한국스마트카드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GS리테일의 POP티머니는 GS&POINT와 SPC해피포인트, 코오롱 멤버십 외에 아모레퍼시픽 뷰티포인트 적립 및 사용 기능을 추가하게 됐다.
향후 아모레퍼시픽 계열 주요 화장품 브랜드인 에뛰드하우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에스쁘아 등의 3,000여개 매장에서 POP티머니로 뷰티포인트 자동적립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구축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 완료 될 예정이다.
시스템 구축 후에는 아모레퍼식 매장에서 고객들이 POP티머니로 화장품을 구매 시 한 번의 터치를 통해 계산과 함께 자동으로 뷰티포인트 적립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주환 GS리테일 POP카드사업팀 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카드 제휴를 기념하여 다음달 중으로 뷰티포인트 2배 적립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대중들이 선호하는 화장품 업계 NO.1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모레퍼시픽과의 제휴를 통해 POP티머니가 일상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어 대표적인 생활카드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POP티머니는 GS리테일이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지난 2011년 출시한 선불결제 방식 카드로, 자신이 충전한 금액만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멤버십 기능이 더해진 멀티 멤버십 선불결제 카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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