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어린이날 놀이공원으로 향하는 간선도로는 오전 9시가 가장 혼잡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이 모여 있는 과천은 어린이날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 속도가 평균 시속 10㎞ 이하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보였다.
용인 에버랜드가 위치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 구간은 차량 속도가 오전 7시부터 시속 30∼70㎞을 기록했다가 오전 9시부터는 시속 30㎞ 이하로 뚝 떨어졌다.
어린이날에는 교통사고도 평일보다 1.5배 이상 많이 일어났으며, 사고의 절반 정도(48%)는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함께 탄 어린이에게 안전벨트를 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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