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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부인인 홍라희 리움 관장과 함께 4일 서울 김포공항에서 미국 포틀랜드로 출국했다. 이 회장의 이번 미국행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동행하기 위함이다.
이 회장은 대통령 순방 일정 외에도 미국 내 삼성 사업장을 둘러보는 등 개인 일정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함께 박 대통령을 만나 조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경제민주화 등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이 오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김포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최지성 삼성그룹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등이 나와 이 회장을 배웅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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