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삼성전자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8000원(0.52%) 오른 153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글로벌 경쟁업체 대비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김경민 연구원은 "2011년 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주요 글로벌 경쟁업체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은 12.2배이나 같은 기간 삼성전자 평균 PER은 7.9배를 기록해 경쟁업체 대비 65% 수준에서 거래됐다"면서 "그러나 최근 주가하락에 따라 2일 현재 삼성전자 PER은 7.7배로 글로벌 경쟁업체 평균 PER(13.3배)의 58%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이익규모 자체가 크게 증가해 잉여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는 단계에 진입했음을 고려할 때 현재 PER 수준은 지나치게 낮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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