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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뉴욕타임스 보다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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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트위터가 뉴욕타임스보다 장수할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벤처투자자로 이름 높은 페이팔 창업자 피터 시엘의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그는 최근 밀켄연구소가 개최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인터넷 시대에 소셜미디어가 언론보다 우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쇄 매체 시대의 최강자 뉴욕 타임스는 디지털 시대에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뉴욕타임스 직원들은 미래에 일자리를 고민해야 한다는 조언까지 했다. 반면 트위터는 직원들은 향후 10년간은 큰 걱정을 안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넷스케이프 설립자였던 마크 앤드리슨도 비슷한 생각이다. 그는 "뉴욕타임스는 90년대에 인터넷이 지금처럼 광범위하게 확산될지 생각하고 무시했다. 과거 그들이 비웃던 기술과 협력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 재미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시엘은 트위터의 시장가치가 100억달러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평했다.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시엘은 트위터 지분은 가지고 있지 않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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