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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공약, 얼마나 지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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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약속 59건 중 97% 끝냈거나 정상추진···“올해 매니페스토평가도 기대”

안희정의 공약, 얼마나 지켰나 안희정 충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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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민선 5기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공약 대부분이 마쳤거나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의 공약은 도민 참여예산제 등 59건. 충남도 혁신관리담당관실에서 3월 말까지 공약사항을 점검한 결과 11건은 약속을 지켰고 46개 공약은 진행 중이다.

주요 공약과 사업의 진행상황을 보면 충남도가 전국에서 처음 들여온 도민 참여예산제는 지난해 수산분야를 시작으로 올해 문화·체육·관광분야에서 도민참여예산 토론회를 잇달아 여는 등 도정 모든 분야로 넓혔다.


한밤 중에 응급약품을 살 수 있게 한 심야약국운영사업은 지난해 44곳에서 올해 67곳으로 늘어 올 1분기 중 15만 여명이 찾는 등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다.

한때 국비지원이 줄고 감사원 감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부여군 노인 고령친화단지는 사업계획을 바꿔 2014년 노인시설기능보강사업으로 17억원을 신청하는 등 추진에 숨통이 트였다.


터와 건축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서울학사도 500억원의 기금목표액 중 286억원을 마련하고 올해 40억원을 더 만든다. 학사가 들어설 곳은 서울시와 협의, 공유지를 빌리거나 맞바꾸는 식으로 이뤄진다.


여건이 맞지 않아 설립이 늦어지고 있는 문화재단은 충남도의회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복지재단 설립공약은 추진이 부족한 상황이다. 도민축구단은 적자운영이 불가피해 공약에서 빠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한국매니페스토의 민선 5기 충남도에 대한 공약이행평가가 이달 하순 나올 예정”이라며 “공약사업 대부분이 정상진행 중 또는 마무리 중이어서 지난해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던 것처럼 올해도 좋은 평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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