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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 반값 보청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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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 반값 보청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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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1일부터 일주일간 대형마트 최초로 '반값 보청기'를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67개 점에서 5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보청기는 롯데마트가 보청기 전문 회사인 '스타키 코리아'와 사전 공동 기획해 중간 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춘 단독 모델(XPERIA)로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다수의 보청기가 100만원이 넘는 것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이다.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드리는 효도선물 용도 뿐만 아니라, 최근 스마트 기기의 보급으로 이어폰 사용이 잦은 20~30대 고객들의 이명, 난청에 따른 보청기 수요도 감안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대비 20대는 6.1%, 30대는 9.5% 가량 늘었고, 이는 모든 연령대에서 난청 환자가 2% 가량 증가한 것에 비하면 3배 ~ 5배 가량 높은 수치다.


구입 방법은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방문, 청력 검사를 받은 후 검사지를 지참해 롯데마트를 방문하면 1:1로 상담 후 1주일 내로 고객에게 배송해 준다.


한편, 좌, 우 양쪽을 동시에 구입할 경우에는 20만 8000원이 할인된 99만원에 판매한다.


김학수 롯데마트 생활가전 MD(상품기획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시중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의 보청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인다"며, "효도선물용 뿐만 아니라, 이어폰 사용이 잦은 20, 30대 고객들의 보청기 수요 증가도 함께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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