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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 도전' 롯데마트, '통큰 초코파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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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 도전' 롯데마트, '통큰 초코파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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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가 오는 1일, 자사 브랜드인 통큰을 앞세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하면서 초코파이 가격 인하에 나선다.

29일 AC 닐슨에 따르면 2012년 초코파이 시장은 업계 부동의 1위인 오리온의 시장 점유율이 80% 가량으로 그 어느 상품군보다 경쟁사들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유명 브랜드 NB 상품에 대한 유통업체 PB 상품의 정면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롯데마트의 '통큰 초코파이'는 롯데마트 초코파이 매출의 60% 가량을 넘는 '오리온 초코파이' 27개 들이 상품을 철저히 타깃으로 잡았다.

초코파이의 핵심인 초콜릿은 가나산 최고급 카카오를 국내에서 직접 가공한 초콜릿을 사용했으며 초콜릿 양도 기존 상품보다 20% 늘려, 초콜릿 코팅이 두껍고 낱개 중량도 10% 가량 더 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빵 부위에 쌀가루를 추가해 식감을 부드럽게 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해 초코파이 업계 2위인 롯데제과와 6개월 가량 품질 개선에 대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타깃 상품인 '오리온 초코파이' 27개 들이 상품과의 경쟁을 위해 수량은 6개 늘리고, 가격은 동일하게 책정해 33개 들이 1박스가 7200원으로 낱개 기준으로는 18%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더불어, 박스를 위로 개봉하는 기존 초코파이 제품들의 포장 방식에서 탈피해 스틱 커피믹스에서 사용하고 있는 박스 하단 개봉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는 한편, 제품 보관도 용이하게 했다.


그동안 초코파이 시장은 특정 1위 브랜드 상품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 다른 상품군 대비 경쟁업체들이 대응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지 못한 상황이며, 그나마 출시한 제품들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현재 초코파이 시장은 우수한 특정 브랜드 제품의 시장 지배력이 높아 경쟁에 다소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롯데마트가 품질과 가격에 자신을 갖고 '통큰 초코파이'를 출시한 만큼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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