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교 물레방아, 용두공원 바닥분수, 장안공원 바닥분수 등 일제히 가동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5월1일부터 9월 30일까지 5개월간 가로녹지와 공원 내 분수, 계류 등 수경시설을 일제히 가동한다.
동대문구 내 수경시설은 ▲군자교 녹지대 물레방아 ▲용두공원의 안개분수 바닥분수 계류 ▲우산각 어린이공원 바닥분수 ▲장평공원 벽천 ▲이문동 친수공간 바닥분수 ▲장안공원 바닥분수 계류 ▲휘경동 친수공간 계류 등 총 7개 시설이다.
이들 수경 시설은 모두 눈에 띄기 쉽고 접근도 용이하며, 조형미도 뛰어나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구는 수경시설의 가동시간을 지역 특성에 따라 차이를 두기로 하고 군자교 녹지대 물레방아 등 가로녹지 수경시설은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 등 하루 3회, 공원 내 수경시설은 낮 12시부터 하루 2회 가동한다.
야간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동을 제한하되 주요 행사와 일기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수경시설 가동을 통해 메마른 도심을 촉촉이 적시며 활기를 불어 넣고 한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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