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갤럭시S4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는 예상보다 많은 주문량 때문이라고 삼성전자가 밝혔다.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사장은 25일 삼성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4 월드투어 국내 행사에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문이 들어왔다"며 "단기간에 이 물량을 다 소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27일 글로벌 출시하기로 한 사업자는 예정대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이동통신사 T모바일이 공급 지연 등을 이유로 갤럭시S4 출시일을 29일로 늦춘다고 밝혔다. 스프린트는 애초 밝힌 출시일 27일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물량부족을 이유로 출시 초기에는 온라인 등을 통해서만 제품 주문을 받기로 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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