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주민들의 보건향상 및 건강증진을 위해 월 1회 ‘서구민 건강생활 실천의 날’ 행사를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생활 실천의 날’은 매월 넷째 목요일(오후 3시)로 대형마트나 공원·지하철역 등 다중 이용 장소를 찾아가 주민들에게 건강측정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정항목은 혈압·혈당 측정과 골다공증 검사 그리고 스트레스 및 혈관노화도 검사 등이다.
이와 함께 알콜이나 흡연·약물 의존도를 알아보는 중독검사와 우울증·치매 등 정신건강 검사, 객담검사도 병행한다.
이 밖에 개인 칫솔질 습관을 체크해 올바른 치아관리 요령에 대해 알려주고 금연 희망자에게는 금연상담도 해준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5일 상무 지하철역을 시작으로 유스퀘어, 운천저수지 등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를 월1회 찾아갈 계획이다”며 “구민들이 건강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서구청을 비롯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총 7개 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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