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싸이가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8일(한국시간) 오후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발표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오르지 못하며 탈락의 쓴 맛을 봤다.
타임은 최근 종료된 온라인 투표를 일정 부분 반영, 자체 선발 과정을 거쳐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싸이는 온라인 투표에서 151명의 후보들 중 7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결국 탈락,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가 탈락한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는 박근혜 대통령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됐다.
박 대통령을 소개하는 글은 태국의 잉락 친나왓 총리가 기고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한국의 첫번째 여성 대통령으로 '유리천장'을 뚫으려고 하는 모든 여성들과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고 소개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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