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미국 빌보드닷컴이 싸이의 '젠틀맨(Gentleman)'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인을 집중 조명한 가운데 그가 소감을 전했다.
가인은 18일 아시아경제에 "빌보드에서 이렇게 높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 아직까지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라 지금은 얼떨떨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직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도 조심스럽다"면서 "많은 분들이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물론 내 모습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빌보드닷컴은 '가인을 만나다(Meet Ga In)'이라는 제목으로 싸이 '젠틀맨' 뮤직비디오에서 맹활약한 그를 소개했다. 이들은 가인의 브라운아이드걸스 합류를 시작으로 그의 활동을 설명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빌보드닷컴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독특한 컬러를 가진 K팝 그룹"이라고 설명했으며, 가인에 대해서는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표현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보드닷컴은 특히 가인의 솔로 활동에 집중했다. 이들은 '돌이킬 수 없는'으로 솔로 첫 발을 뗐던 것을 비롯해 '피어나'의 독특한 퍼포먼스 등을 자세히 서술했다. 아울러 뮤직비디오를 게재해 독자들의 편의를 돕기도 했다.
한편, 가인이 출연한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1억4천만 뷰를 넘어서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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