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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충실 동작구청장 ‘반쪽 찾아주기’ 성과 거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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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63보라매 글로리아홀에서 반쪽행사 가져 2쌍 결혼 성사, 건전한 결혼문화 크게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문충실 동작구청장(사진)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반쪽찾기 이벤트 행사가 열매를 맺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계속돼 온 ‘누구 내 반쪽을 보신적이 없나요’ 행사는 문 구청장이 지역내 미혼남녀의 혼인을 성사시키기 위해 만든 야심작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반쪽 찾아주기’ 성과 거둬 화제 문충실 동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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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놓고 있는 가운데 반쪽찾기 이벤트 행사를 가짐으로써 출산율 제고에 앞장서고 있어 다른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등장하고 있다.


구가 ‘누구 내반쪽을 보신적이 없나요’ 행사를 2년째 진행한 결과 두쌍이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미혼남녀 8쌍이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고 있다.

“지난해 누구 내 반쪽을 보신 적이 없나요. 행사를 진행해 주셔서 평생의 반려자를 만났습니다” 꿈에 그리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랑 강모씨(35)가 문충실 동작구청장에게 구구절절하게 쓴 편지다. 그는 “더욱 감사한 것은 다음달 25일 결혼을 하게 돼 정말로 감사하다”면서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편지에 썼다.

문충실 구청장은 “올해 3회째를 맞기 때문에 이 행사를 마치면 앞으로 결혼할 커플들은 더욱 늘게 될 것이 아니냐”면서 “미혼남녀들의 혼인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5월3일 오후 7시 보라매 글로리아홀(보라매병원앞 전문건설회관 빌딩 3층)에서 제3회 ‘누구 내 반쪽을 보신적 있나요’ 행사를 갖는다. 지역내 기업체(관공서 포함) 및 동작구청 직원, 일반주민 등 40세 이하 미혼 남녀(각각 50명)면 참가가 가능하다. 맞선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남녀는 4월1일부터 21일까지 동작구청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날 진행은 올리브메이트 전문커플 매니저가 레크레이션, 테이블미팅, 게임, 공개프로포즈, 네임페이퍼 교환, 식사 등으로 흥미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3시간 동안 참여자의 친밀감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어 화기애애한 만남행사가 될 전망이다. 행사가 끝난 후 네임페이퍼, 설문지 작성을 통해 원하는 이성을 지목하면 추후 커플을 맺어준다.

문충실 동작구청장 ‘반쪽 찾아주기’ 성과 거둬 화제 반쪽찾기 행사


결혼정보업체의 고비용과 신용 부실 문제가 해소되는 한편 무료로 안정된 서비스가 지원돼 벌써부터 미혼남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청춘남녀간 자연스럽고 유쾌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개선돼 장기적으로 출산율 제고의 토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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