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편의점 가맹점주들이 18일 전국편의점주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편의점 가맹본부의 불합리한 계약 등의 시정을 촉구했다.
이날 CU점주모임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가맹점주협의회 등 주요 편의점 가맹점주 단체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 편의점 가맹본부가 24시간 영업 강제 등 불공정 거래행위 및 불합리한 계약을 요구한다고 규탄했다.
협의회는 가맹본부를 상대로 ▲가맹점주들의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적극 보장 ▲반인권적 24시간 강제영업 방침 즉각 폐지 ▲가맹계약서 전면 개정 ▲가맹본부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 ▲공정거래위원회 모범거래기준 전면 시정 및 가맹사업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에는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가맹사업법 전면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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