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편의점 CU가 편의점 창업희망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 달 5일부터 ‘CU 운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함께 사업의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창업자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라 창업 시장에 새로운 바로미터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CU 운영 체험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창업설명회의 틀을 벗어나 편의점 운영에 대한 생생한 체험과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해 가맹희망자들의 안정적인 창업 설계와 신중한 선택을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창업설명회 참가자 및 외부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BGF리테일 사옥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편의점 프랜차이즈를 소개하는 창업 설명회와 함께 가맹희망자가 직접 참여하는 편의점 운영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CU(씨유) 모의 점포에서 진행되며 21세기 한국형 편의점 모델의 차별화 상품 및 집기·인테리어 소개에서부터 접객서비스, POS시스템 조작 등의 실체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민승배 BGF리테일 개발지원팀장은 “가맹 희망자들은 직접적인 점포체험을 통해 편의점 프랜차이즈 특성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고 향후 창업 선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맹(희망)점주와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계약 전후 단계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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