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광역급행버스가 추가 신설돼 이동이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광역급행버스(M-Bus)를 기존 확정된 21개 노선에서 4개 노선을 추가해 총 25개 노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추가 노선은 남양주(진접)~동대문, 용인(기흥)~서울역, 파주(운정)~양재역, 인천(송도)~신촌 등 4개 노선이다.
이를위해 국토부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공개모집에 나섰다. 민간 평가단에게 사업수행능력, 버스 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하도록 맡겨 경쟁력 있는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5월6일부터 15일까지다. 신청자격, 신청방법 및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극토교통부는 사업자 선정을 6월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12월 이후에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한편 광역급행버스는 중간 정차횟수를 최소화해 운행시간을 10~20분 가량 단축시키고 고급차량 사용 및 입석운행 금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역급행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2012년 6월)한 결과 응답자의 73.2%가 서비스에 만족을 표시했다. 12%가 자가용에서 광역급행버스로 전환했다고 응답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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